PICKER FAQ.

자주묻는 질문들.



종종 질문해 주시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어요. 이 밖에도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소비문화 회복에 동참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PICKER FAQ. 12


현재 더피커는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으며, 향후에도 계획이 없는 점 안내드립니다.

제로웨이스트 샵들이 숫자적으로 확산되는 부분도 분명 중요한 일이지만,

다양한 기존의 매장들이 제로웨이스트화(쓰레기의 최소화)되는 부분들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보니

제로웨이스트샵 기준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소비문화 회복을 위한 내/외부적인 활동에 보다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라는 단어는 사실 쓰레기가 없다라는 단정적인 분위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렵고 무겁게 여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제로웨이스트 라는 표현보다는 레스 웨이스트 등의 대체표현을 사용하시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제로웨이스트라는 단어를 사용하곤 합니다.

여기에서 저희가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의 의미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당장 구매하는 순간이나, 내가 살아가는 현장에서 쓰레기를 절대 만들지 않는 단정적인 해석보다는,

건강하게 생산된 제품을 쓰레기가 가장 적게 나오는 방식으로 소비하여

그 쓰임에 맞게 최종적으로 사용하여 올바르게 폐기하는 이른바 ‘순환’이라는 과정에서

실제적으로 쓰레기가 '0'으로 수렴하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더피커가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는 ‘순환’이라고도 표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 생산의 국내화, 지역화는 저희 더 피커도 추구하고 있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다만 특정 친환경적 소재 및 생산 인프라 등이 국내에 아직 형성되지 않는 경우 혹은 생육환경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더 피커의 기준은 국내, 지역에서 생산 가능한 제품은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생산과 유통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재 등의 생산, 생육환경의 문제인 경우 최대한 가까운 인접 국가, 지역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로컬 경제가 현실가능한 지점에서 실현 될 수 있도록 저희 더 피커도 점차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더피커(thepicker)는 ‘수확하는 사람’의 의미로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소산물을 환경에 유해한 포장없이 구매하는 행위를 포함합니다.

우리는 조금은 까다롭지만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조금 더 가치롭고 의미 있는 소비를 하는 사람들을 '더피커(thepicker)'라고 부릅니다.


지구에 보다 까다로운 소비자가 되어 물건을 고를 때,


생산단계에서부터 쓰레기 생산량, 물 사용량, 살충제 사용량 등을 판단한여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인지.

유통에서는 소분포장 없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 유통 방식이었는지.

판매에 있어서는 제로웨이스트 스토어 방식으로 포장을 최소화하고 운영전반에 있어서도 쓰레기나 낭비를 줄이는 방법을 적용하였는지.

사용에 있어서는 소비자들이 사용할때 제품이 견고하여 최대한 오래쓸 수 있고, 가능하면 AS가 가능해서 고쳐쓸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제품인지.

마지막으로 제품을 모두 사용하고난 후의 폐기단계에서도 재활용하여 자원화할 수 있는 소재이거나 자연에서 신속히 분해될 수 있는 소재인지.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적용하여 다양한 관점으로 현명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 피커가 오랜 기간을 고민한 끝에 런칭한 온라인 플랫폼이 벌써 4년이 넘었는데요, 쓰레기 없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찰과 정보를 공유하고, 일상의 각 부분에서 플라스틱 없는 삶을 지속 하도록 건강한 제품 또한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택배배송의 경우 시작에 앞서 크게 고심이 되는 부분이었지만, 건강한 방법을 찾아 이용해 주시는 분들께 최대한 쓰레기 없는 배송을 드리고 있습니다.

고객분들이 직접 송장과 테이프를 제거하여 '기부해주신 깨끗한 택배박스'를 재사용하고 있으며, 제품을 포장 없이 그대로 담아드리고 깨지거나 변형되기 쉬운 제품은 역시 기부 받은 '한번 사용된 깨끗한 종이완충재'를 사용해 포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재사용 상자가 폐기 되는 지점을 고려하여 ‘종이테이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스 폐기 시 더 원활한 재활용을 담보하는 종이테이프를 활용하며, 매끈한 추가 코팅 없는 종이 테이프인 동시에 특정한 컬러인쇄 및 로고인쇄가 없어야만 폐기물로 배출할 때 테이프를 일일이 떼어내는 수고 없이 원활한 자원 순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재순환된 종이박스와 동일소재의 종이 테이프를 적용함으로써 보다 간결하고 보다 플라스틱 포장 없는 택배가 발송됩니다.


플라스틱 없는 배송방법 보기


네, 더 피커 온라인 플랫폼이 시작된 2017년도부터 성수동 이웃들로부터 한번 사용된 깨끗한 택배박스와 세척하거나 소독한 유리병(뚜껑포함), 종이봉투, 종이 완충재 등을 기부받아 재사용 하고 있습니다.


택배박스의 사이즈의 경우, 가로세로 기준 약 40cm 이하 소/중 크기정도를 원활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가 담긴 송장을 제거해 주시고 운반하시기 편한 형태로 기부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에코백(장바구나, 타포린백 포함)도 기부받고 있습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되도록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기부받고 있으며,

매장 영업시간 중에 매장 담당자에게 전달해 주시면 소중한 자원을 건강하게 순환하여 사용합니다.


건강한 지구를 위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네, 2016년-2019년 까지 운영된 더피커 레스토랑 파트는 현재 운영이 종료되었습니다.

더 피커가 성수동에서 2016년 제로웨이스트 벌크스토어 오픈 당시, 제로웨이스트 구매방식에 대한 인식향상과 판매 식재료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 채식 레스토랑을 함께 병설하여 운영하였습니다.

고기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의 활동취지에 공감하며, 환경에 이로운 채식문화 정착과 건강한 소비문화 확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운영 3년 차에 더 피커의 기존 목표인 건강한 소비문화 정착과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느껴 서브로 운영되었던 채식 레스토랑 파트 운영을 중단(2019.04)하고, 이후 쓰레기를 중점으로 한 다양한 환경관련 활동에 보다 집중하고 매장운영 외에 범위를 확장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채식 레스토랑 파트를 찾아주셨던 많은 고객분들께 여전히 죄송하고, 아직까지 찾아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보태주신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회복과 건강한 자원순환 활동에 힘쓰겠습니다! 


대외적으로 저희는 폐기물의 문제에 대응하는 활동에 포커스가 크게 잡혀있는데요.

내부적으로는 건강한 소비문화의 '회복'에 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시적으로 보이는 폐기물들을 차단하고 재활용하는 것들 외에도, 생산-유통-판매-사용-폐기 전반의 제품의 생애주기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우리 삶의 소비가 건강해지고 지속 가능하도록 하는 활동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히 가지는 마음가짐이라고한다면, 사람과의 관계 외에도 '사물'과 원활히 소통하고 모든 생명체들과도 공감하려고하는 '소통'과 '공생'의 마음가짐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플랫폼의 제품선정에 있어서 세부적인 기준을 통해 입고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소재나 성분, 인증사항 등 공인된 정보를 참고하고 있지만 이러한 최소한의 친환경성 혹은 공적인 인증제도 등을 넘어서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제품은 전과정을 살펴보고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사항을 이야기하자면,

[생산-유통-판매-사용-폐기] 의 5가지 단계로 크게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생산단계에서부터 쓰레기 생산량, 물 사용량, 살충제 사용량 등을 판단한여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을.

유통에서는 소분포장 없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 유통 방식을 가지고 있는 업체를.

판매에 있어서는 제로웨이스트 스토어 방식으로 포장을 최소화하고 운영전반에 있어서도 쓰레기나 낭비를 줄이는 방법을 적용.

사용에 있어서는 소비자들이 사용할때 제품이 견고하여 최대한 오래쓸 수 있고, 가능하면 AS가 가능해서 고쳐쓸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을 모두 사용하고난 후의 폐기단계에서도 재활용하여 자원화할 수 있는 소재이거나 자연에서 신속히 분해될 수 있는 소재 등을 선택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적용하여 제품을 선정합니다.







대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오프라인 플랫폼에서는 소비자들이 구매 단계에서부터 쓰레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로웨이스트 플랫폼을 중심으로 추구하는 최종적인 역할은 바로 건강한 소비문화의 회복입니다.

쓰레기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쓰레기가 발생하는 사회, 문화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이러한 문제점들에 회복이라는 전환을 계획하는 작업들을 저희가 수행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좀 더 자세한 사항으로는,

건강하게 생산된 식재료들도 소분 포장 없이 벌크로 진열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준비한 장바구니나 보관용기에 원하는 만큼 담아갈 수 있으며, 플라스틱 없는 대안 리빙제품들 또한 법적으로 의무화된 표기를 위한 포장 등의 최소한의 포장 외에는 날 것 그대로의 제품들이 진열/ 판매 하고 있으며,

이러한 판매 현장에 머물러 있지 않고, 제품 자체가 생산단계에서 얼마나 폐기물이나 탄소발생량을 줄였는지의 사항을 통해 생산자와 공장을 선택하고 여의치 않은 경우 직접 생산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유통하는 과정에서도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포장에 대한 제로웨이스트적 방법론을 가지고 있는 업체와 거래하거나 그러한 방법을 강구하여 유통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포장’쓰레기의 차원에서 제로웨이스트와 더불어 오랜 사용기간 사용과 수리가 가능한 제품 등을 선정함으로써 ‘사용’과정을 확장하여 불필요한 자원소모를 줄일 수 있는 가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장차원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올바르고 오래 쓸 수 있는 클래스를 운영하기도하고, 법안으로 인해 취급할 수 없는 제품군에 대해서는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자급자족 클래스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저희 더 피커의 운영방법론, 생산자/유통/폐기 풀 등을 통해 정부 관련부처와 녹색소비 관련한 협업이나 자문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 컨설팅, 사내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관찰하고 전환해보고 있습니다.


더 피커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제로웨이스트를 기획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다양한 계기를 통해 시작하게 되었지만 저희의 첫 주안점은 '소비자의 선택할 권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소비자가 정당한 거래를 통해 얻는 재화임에도 불구하고, 포장에 대한 정도나 유무를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접근이었는데요.


이러한 관심과 접근은 폐기물에 대한 정보를 선명하게 직시하게 했고, 그 과정에서 쓰레기의 양적인 문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류가 가지고 있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기술은 정말 놀라울정도로 수준이 높지만,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의 양은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쓰레기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소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쓰레기 없는 매장 더 피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더 피커는 ‘소비 문화’가 지구의 지속가능성까지 소모해버릴 정도로 과도하게 급전진한 자리에 생긴 문제와 상처들을 천천히 살펴보는 브랜드입니다.

쓰레기의 문제를 시장의 과도한 편의주의, 위생주의에서 원인을 찾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한 소비문화의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다목적 플랫폼의 운영이 저희의 주된 활동 입니다.

포장 없이 식재료와 리빙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운영을 통해 시장의 주요한 주체인 정부, 기업, 소비자에게 건강한 소비 모델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기도 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또 다양한 행사와 어드보커시를 통해 각 주체들과 소통하고 쓰레기의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컨택 포인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저희 더피커의 기준을 통해 선별된 제품들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판매되는 공간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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