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식탁 만들기

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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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약 500만 톤이며 그 처리비용이 올해 2018년은 약 1조원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특히 냉장/냉동고에 보관 방치해두다가 버리게 되는 음식물이 음식물 쓰레기의 10%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준으로 보더라도 UN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세계의 연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13억톤이지만 섭취되지 못하고 버려진 음식물의 양이 30%라고 합니다.

이토록 아깝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까요?



제로 웨이스트 식탁 만들기


1) 필요한 식재료만 구매하기

식재료를 사기 위해 슈퍼나 마트를 방문하면, 대용량을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거나,

필요 없는 재료이지만 1+1 행사 혹은 가격 할인 행사 등의 이유로 필요 이상의 구매를 하거나 예상 외의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랩과 스티로폼으로 과채소를 여러 개씩 묶음판매를 해서 결국 계획보다 초과 구매를 하게 되지요.


재래시장이나 제로 웨이스트 스토어에서 용기와 장바구니를 지참해 필요한 재료만 낱개로 계획적인 소비를 해보면 어떨까요?

환경부 자료가 말하듯, 냉장/냉동고에 보관/방치 되다가 버려지는 식재료가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10%가량을 차지한다는 이야기를 되새겨 봅시다.



2)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섭취하기

앞서 필요한 만큼의 재료를 구매한 후, 식사를 하는 인원을 고려해 한끼, 혹은 여러 끼니에 나누어 먹을지 결정 한 후 

분량을 정해 조리하는 습관을 길러봅시다.

어떤 레시피를 참고해 만든다면 인원에 따라 나누어 조리하고 생략할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진행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남겨서 버리는 일이 없도록 잘 먹으면 좋겠지요?


3) 남겨진 부산물은 올바로 배출하거나 다시 요리하기

위의 방법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최소화 되었다면 이제 사용된 재료의 구성에 맞게 제대로 분리 배출하는 것부터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시작입니다.

과일이나 채소 껍질은 잘 씻어 말리면 부피와 무게를 줄여 버릴 수 있으며, 

크기가 제법 큰 플라스틱 통을 재활용해 물기를 없앤 음식물 찌꺼기와 흙을 켜켜이 넣어 실온에서 한달 정도 발효하면 훌륭한 거름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자투리로 파 뿌리, 양파나 당근 꼭대기, 무 껍질 등 남은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수프나 육수를 낼 때 활용하면 깔끔하고 풍미 있는 요리로 재탄생 시킬 수도 있지요.




4) 또 다른 옵션, 식자재를 기부하는 '푸드 뱅크’활용하기

너무 많은 식자재를 구입했거나, 예상 외로 시일 내에 식재료를 모두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면, 

푸드뱅크에 기부하여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고,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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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어떤 문화권에서는 과잉이 사회문제이고, 어떤 문화권에서는 생명과 직결될 정도로 결핍의 문제를 앓고 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 푸드, 폐기물의 사회문제를 넘어 다양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거대한 통로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쉽게 실천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삶에서 너무 당연 했기에 자각하지 못했던 가장 큰 부분에 군살을 도려낼 자신감이 생겼기를 바랍니다. :)